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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시청률] '싱어게인' 보컬 전쟁 시작됐다…7.131%로 자체 최고

[편집자주]

JTBC '싱어게인' © 뉴스1
JTBC '싱어게인' © 뉴스1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이 역대급 본선 1라운드를 끝으로 본격적인 전쟁의 서막을 올렸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은 전국 유료 가구 기준 7.13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월23일 방송에서 기록한 5.416%의 시청률과 비교해 1.71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싱어게인'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오디션 최강자' 조에서는 여유롭게 무대를 휘어잡은 14호 가수, 유니크한 목소리와 끼를 가진 1호 가수 둘 다 합격한 가운데 이선희의 코러스 가수로도 활동했던 40호 가수가 당당히 자신만의 무대를 보여 감동의 올어게인을 받았다. 이선희의 "무대 전면에 나설 수 있는 가수임을 증명했다"라는 평은 가수 본인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찡하게 만들었다.

'홀로서기' 조는 팀이 아닌 온전히 '나'로서 서기 위한 가수들이 등장해 각자의 두려움과 한계를 깨부숴 또 한 번 울컥함을 안겼다. 특히 그룹 레이디스 코드로 활동했던 11호 가수는 '비상'을 열창하며 김종진, 이해리 등 심사위원석을 눈물바다로 물들였다.

'OST' 조 가수들은 반가운 무대를 꾸몄고 '찐 무명' 조에서는 김이나의 마음을 움직인 주인공이 나왔다. 큰 무대에서의 경험과 에너지 부족으로 탈락한 71호 가수에게 김이나는 "여기가 내 녹음 부스라고 생각하고 노래를 한 번 해보는 걸 듣고 싶어서"라고 말하며 슈퍼 어게인을 사용했다.

장발 듀오의 탄생을 알린 10호와 29호 가수는 나란히 올어게인을 받았다. 독보적인 탁성 보이스로 귀를 쫑긋 세우게 한 10호 가수는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담담하게 불러냈고, 유희열은 "허를 찔렸다"라며 탄성했다. 자신을 '정통 헤비메탈'이라 소개한 29호 가수는 '그대는 어디에'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 포효하듯 터뜨리는 에너지로 입을 떡 벌어지게 해 "고독한 사자 같다"는 송민호의 호평을 받았다.

또한 둘을 이어주고 싶다는 유희열의 바람처럼 팀 대항전이 열리는 2라운드에서 두 사람은 곧바로 같은 조가 되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대결을 할 상대가 찐 무명의 반란을 보여준 30호와 63호가 뭉친 팀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일동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

한편 '싱어게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30분에 JTBC와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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