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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어머니, 이혼 후에도 동현이 엄마에게 험한 소리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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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서경석의 스그쓰TV' 영상 갈무리 © 뉴스1
사진=유튜브 채널 '서경석의 스그쓰TV' 영상 갈무리 © 뉴스1
방송인 김구라가 자신의 모친과 전 부인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서경석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서경석의 스그쓰TV'에 '김구라 속내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웹예능 '구라철' 녹화를 위해 자신을 찾은 김구라를 역으로 인터뷰하는 서경석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구라는 "(녹화일인 11월10일이) 아들 동현이 생일이었다"라며 "저랑 여자친구, 동현이, 어머니와 일산에 있는 일식집에서 점심을 먹었다"라고 근황을 이야기했다.

이어 "저희 어머니도 아주 '쿨'함의 극인 분이다"라며 자신의 모친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김구라는 "저희 어머니가 참 대단하다고 느끼는 게 사실 자식들이 여러 가지 일들을 당하면 이성이 상실되는 경우가 있다"라며 "제가 열심히 벌어온 돈을 (전 부인이) 그렇게 날려버림으로써 저희 어머니가 굉장히 화가 나고 그런 상황인데 한 번도 따로 동현이 엄마한테 전화해서 험한 소리를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어머니가 하려고 하는 걸 제가 '엄마 하지 마, 동현이 봐서도 하지 말라'고 하니깐 어머니도 '그래, 하면 뭐하니'라고 하면서 하지 않으셨다"라며 "저런 엄마의 성격은 우리 엄마한테 좋은 성격을 물려받았구나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전 부인과 이혼했다. 또한, 이혼 후 전 부인의 빚을 3년 만에 다 갚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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