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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코로나 누적 확진 100만명 넘어…전세계 1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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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코로나19. © AFP=뉴스1
이란 코로나19. © AFP=뉴스1

이란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 보건당국은 3일(현지시간) "지난 2월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가 100만349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란에서는 지난 24시간 동안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3922명 보고됐으며, 358명이 목숨을 잃었다. 11월 하루 사망자가 400명을 넘었던 때에 비교하면 사망자 규모는 다소 줄어들었다.

당국은 이란 내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4만9348명이라고 공식 집계했다. 그러나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실제 사망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란은 전 세계에서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은 열네번째 국가다.

앞서 미국과 인도, 브라질, 러시아, 프랑스,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멕시코, 독일, 폴란드에서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 이상 보고됐다.

로이터통신은 이란이 비필수 업종 영업을 중단하고 이동을 제한하는 등 제3차 코로나19 확산 물결을 막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도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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