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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권나라, 남장까지 찰떡 소화…'꽃도령'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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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암행어사' © 뉴스1
KBS 2TV '암행어사' © 뉴스1
권나라가 '암행어사'에서 당차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을 지닌 다모 홍다인으로 변신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극본 박성훈 강민선/ 연출 김정민/ 이하 '암행어사') 측은 4일 남장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다모 홍다인(권나라 분)의 모습을 포착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암행어사'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시대 왕실의 비밀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권나라는 극 중 글과 그림, 춤, 무술 등 다방면으로 출중한 능력을 뽐내는 다모 홍다인으로 변신한다. 본업을 숨긴 채 기녀로 위장한 홍다인은 미소와 손짓만으로 많은 이들의 혼을 쏙 빼놓는 눈부신 미모의 소유자다. 태승의 명을 받아 우연히 어사단에 합류하게 된 그녀는 남장까지 완벽하게 소화, 전대미문 '꽃도령'의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상투를 튼 헤어스타일과 갓, 두루마기로 변장한 홍다인의 모습이 담겼다. 권나라의 총명한 눈빛과 부드러운 미소 속에서는 단단하면서도 야무진 홍다인의 내면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극 중 홍다인은 웬만한 사내보다 나은 배포와 담력으로 사건 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속 시원한 활약을 펼친다. 과연 초보 암행어사 성이겸(김명수 분)과 그의 몸종 박춘삼(이이경 분)을 이끌어 어떻게 사건을 해결해나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암행어사'는 오는 21일 오후 9시30분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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