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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19 일일 사망자 45명…역대 최다

신규 확진 2442명…중증환자도 5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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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거리를 걷고 있다. © AFP=뉴스1
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거리를 걷고 있다. © AFP=뉴스1

일본 전역에서 나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4일 하루 동안 45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1일 코로나19 사망자가 41명 나온 데 이어 사흘 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20분 기준 일본 내에서는 △홋카이도 13명 △도쿄도 8명 △사이타마현 5명 △오사카부 5명 △아이치현 4명 △가나가와현 4명 △오키나와현 3명 △효고현 1명 △후쿠오카현 1명 △시즈오카현 1명 등 총 45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보고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지난 2월 요코하마항에 입항했던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13명을 포함해 총 2319명이 됐다.

이날 일일 신규 확진자는 2442명이 나왔다.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5만9123명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이날까지 완치·퇴원한 사람은 총 13만1835명으로 누적 확진자에서 완치자와 사망자를 뺀 실질 감염자 수는 2만4969명이다. 이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중증환자는 505명으로 전일보다 8명 많아졌다.

수요일이었던 지난 2일 하루 동안 실시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3만4671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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