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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드러버, 환경과 내구성 둘 다 잡은 '선인장 가죽 신발' 출시

비건 패션 인기 상승, 환경보호 동참하는 착한 슈즈

[편집자주]

위키드러버의 가치를 이해하고 홍보대사로 함께 한 2018 미스코리아 진(眞) 김수민님과 방송인 레오 란타(사진제공=위키드러버) © 뉴스1
위키드러버의 가치를 이해하고 홍보대사로 함께 한 2018 미스코리아 진(眞) 김수민님과 방송인 레오 란타(사진제공=위키드러버) © 뉴스1

'비건(vegan)'이 패션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비건 패션은 동물성 소재를 이용하지 않은 의류 등을 총칭하는 것으로, 동물성 소재를 얻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비윤리적인 학대와 환경오염을 막고자 등장했다. 이미 전세계 많은 기업과 브랜드가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고 있으며, 비건 패션을 지향하는 신생 브랜드도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는 추세다.

이런 배경에서, 컨셔스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친환경 브랜드 '위키드러버(wicked lover)'가 선인장 가죽 신발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위키드러버의 선인장 가죽 신발은 외부 오염과 주름에 강한 친환경 비건 제품으로, 이번에 남녀 데일리 로퍼와 첼시부츠 2종을 출시했다. 국내 첫 론칭을 기념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인장 가죽 신발을 홍보하고자 와디즈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위키드러버 선인장 가죽은 신발에 특화된 원단으로 내구성 및 기능적 측면에서 일반 동물 가죽이나 합성 가죽보다 우수함을 자랑한다. 또한 신축성이 뛰어나 오랜 시간 착용해도 발이 편안하고, 가죽의 복원력이 좋아 주름 걱정을 덜어준다. 외부 오염에도 강해 신발 관리가 편리하다는 장점도 갖췄다.

무엇보다, 동물을 착취하지 않은 식물성 소재라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다. 공정 과정에서 사람에게 유해한 화학물질이 전혀 사용되지 않았고, 100% 유기농 안료로 색을 냈으며, 폐기 후에는 부분적으로 생분해된다.

위키드러버의 임가영 대표는 "호주와 유럽에서 건축 디자이너, 신발 디자이너로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신발"이라며 "이번에 와디즈를 통해 좀 더 많은 소비자분들이 선인장 가죽 신발을 경험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파격적인 가격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키드러버의 선인장 가죽 로퍼와 첼시부츠는 ‘10만원대 한정판, 오염과 주름에 강한 ‘고품격’ 선인장 가죽 신발’이란 제목으로 와디즈 펀딩을 오픈했고, 내년 1월 4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펀딩 및 제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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