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HYU-유니콘 클럽' 발대식 모습.(한양대 제공)/뉴스1 |
한양대는 지난 11일 예비 유니콘 기업 23개사를 선정해 'HYU-유니콘 클럽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 가치가 10억달러(약 1조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의미한다.
지난 10월 중소벤처기업부 공식 집계에 따르면 국내 유니콘 기업은 총 13개다.
한양대는 학생·동문 출신 창업기업 중에서 매출액, 투자유치 등을 충족하고 미래 성장 잠재성을 인정받은 기업을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했다.
한양대는 국내 1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 운영사인 '와디즈플랫폼'을 비롯해 '두꺼비세상' '알고리즘랩스' 등 23개 기업이 HYU-유니콘 클럽에 뽑혔다고 설명했다.
예비 유니콘 기업은 한양대의 기업 맞춤형 창업지원체계를 통한 사업확대 인프라를 지속해서 제공받을 예정이다.
또 분기별 정례모임과 세미나 등으로 예비 유니콘 기업 간 협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유니콘 클럽 결성을 통해 우리 대학 출신 창업기업의 매출 증대와 투자유치 등 질적 성과창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