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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마이스 산업의 희망을 논하다…전국 11개 지역서 포럼 개최

[편집자주]

수원컨벤션센터 전경. © 뉴스1
수원컨벤션센터 전경. © 뉴스1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 한국피시오(PCO)협회과 함께 오는 17일 수원을 시작으로 2021년 1월 말까지 전국 11개 지역에서 '지역 마이스 산업과 관광 발전 방향' 등을 주제로 '전국 희망 마이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객 없이 진행하고, 행사 공식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 마이스업계에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회의 개최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지역의 마이스 산업과 관광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17일 수원에서 열리는 첫 번째 토론회에서는 김준혁 한신대학교 교수가 '조선시대 스마트 도시, 수원 그 마이스의 기록'을 주제로 발표하고, 전문가들이 '스마트 도시, 마이스 관광 그리고 지역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한다.
 
이후 2021년 1월까지 서울, 대전, 대구 등 11개 지역에서 △지역 마이스 산업의 발전 방안 △새 일상시대의 지역 이색 회의명소 활용 전략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방안’ 등 마이스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토론회를 이어간다.

토론회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제적 이동과 집합이 제한되면서 지역의 중소 마이스업계 역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마이스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이색 회의명소 등 관광 자원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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