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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SBS 가요대전' 오늘 개최…모든 무대 100% 사전녹화

[편집자주]

SBS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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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SBS 가요대전 in 대구'가 모든 무대를 사전녹화로 진행한다.

25일 '2020 SBS 가요대전 in 대구'가 개최된다. '더 원더 이어'(The Wonder Year)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제시, 뉴이스트, 방탄소년단, 갓세븐, 몬스타엑스, 마마무, 여자친구, 오마이걸, 에이프릴, 트와이스, 세븐틴, 아이즈원, 더보이즈, 스트레이키즈, (여자)아이들, 에이티즈,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모모랜드, 크래비티, 트레저, 에스파, 엔하이픈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이번 행사와 관련, SBS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출연진과 현장의 안전을 위해 모든 무대를 사전 녹화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현장 인원 최소화 및 출연 그룹 간 접촉을 피하기 위해 결정한 것으로, 사전 녹화는 이달 초부터 시작해 상당 부분 마친 상태다.

지난 23일 수도권에서 결혼식과 장례식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 모임 전면 금지됐다. 관련 법령상 방송·영화 등의 제작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수준으로 허용되지만, 이미 연말 축제 분위기는 얼어붙었다. 이에 방송사들은 고민이 깊었다. 이에 SBS는 K방역의 모범 도시로 손꼽히는 대구에서 행사를 열고, 무관중-비대면으로 공연을 진행해 방역 당국의 지침을 성실히 따르겠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2020 SBS 가요대전'에는 헨리, 이적의 스페셜한 무대와 더불어 아이돌 가수들의 화려한 퍼포먼스 역시 예정돼 있어 이들이 보여줄 '꽉 찬 연말 무대'에 벌써 기대가 쏠린다.

'2020 SBS 가요대전 in 대구'는 25일 오후 7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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