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포천에 IT놀이동산 갖춘 주거·문화 랜드마크 '천보산단' 추진

소흘읍 30만1494㎡ 일원 복합문화산업단지 조성 계획
천보산업단지개발, 투자의향서 경기도에 제출

[편집자주]

천보산업단지 개발 예정부지 © 뉴스1
천보산업단지 개발 예정부지 © 뉴스1

경기 포천시의 관문격인 소흘읍 이동교리 일원에 산업·주거·문화 등을 갖춘 복합형 산업단지가 들어설 가능성이 열렸다.

㈜천보산업단지개발(대표 임종욱)은 30일 소흘읍 이동교리 일원 30만1494㎡(9만1202평)에 복합문화산업단지 건설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경기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천보산업단지개발에 따르면 총 사업비 1700억원 규모로 주거와 문화시설을 함께 조성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산업단지와 다른 4차산업 분야 IT놀이동산을 이곳에 조성할 계획으로 플라잉 시뮬레이션, 로봇팔 코스터, 영상 경주, 레이저 미로 탈출 체험, 영상 스키 체험, 영상 카약 체험, 시뮬레이터 RC카레이싱, 다양한 난이도의 클라이밍, 4계절 스키 코스 등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40여개 업체가 입주의향서를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대상지는 포천과 남양주, 의정부, 양주시의 접점에 위치해 있어 소흘IC와 평화로를 통해 접근성이 수월하다.

임종욱 대표는 "천보복합산업단지는 3기 신도시 구축에 따른 경기북부 이전대상 업체들의 민원을 크게 해소할 것이며 포천시민들이 희망하는 7호선 연장 수요 등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업·주거·문화 등을 갖춘 복합형 단지가 들어서면 경기북부의 놀이문화 랜드마크가 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