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
SM은 1월1일 오후 1시(한국시간 기준) 'SM타운 라이브 '컬처 휴먼니티(Culture Humanity)''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네이버 V 라이브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채널을 비롯한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틱톡, 일본 KNTV 등 각종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생중계된다.
이번 공연에는 강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레드벨벳, NCT(엔시티), 슈퍼엠(SuperM), 에스파(aespa), 긴조, 임레이, 레이든 등 SM 식구들이 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SM에 따르면 소속 가수들의 지난 2020년 활동곡 등으로 공연이 꾸며진다. 슈퍼주니어의 '이야이야오!'(2YAYAO!)와 소녀시대 태연 신곡 '왓 두 아이 콜 유'(What Do I Call You), 샤이니 태민 '크리미널'(Criminal), 엑소 백현의 '캔디'(Candy)와 카이 '음'(Mmmh), 슈퍼엠 '원'(One), 레드벨벳 '사이코'(Psycho), NCT 127 '영웅', NCT 드림 '무대로', 웨이션브이(WayV) '턴 백 타임'(Turn back Time), 에스파 '블랙맘바'(Black Mamba) 등이 세트리스트로 공개돼 기대감을 높인다.
슈퍼엠/사진=SM엔터테인먼트 © 뉴스1 |
이처럼 온라인 콘서트 노하우를 축적해온 SM은 이번에 옴니버스 형식으로 공연 섹션을 구성해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또한 카메라 워킹과 실제 공간이 연동되는 AR 기술 및 그래픽 효과가 더해진 풍성한 볼거리로 '안방 1열' 관객들을 매료시킬 각오다.
더욱 주목할 점은 해당 공연은 무료로 펼쳐진다는 점이다. 여러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돼 글로벌 팬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결정했다.
SM은 이에 대해 "새해를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 세계인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고자 기획된 특별 공연"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SM은 코로나19 확산세를 우려,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전 무대 사전 녹화로 진행, 안전하게 촬영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8년부터 서울, 뉴욕, LA, 파리, 도쿄, 오사카, 베이징, 상하이, 방콕, 싱가포르, 두바이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SM타운 라이브'를 성황리에 펼친 SM이 무료 온라인 콘서트라는 파격적인 시도를 통해 새해 첫날 전 세계 K팝 팬들을 결집시킬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