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청소년희망대상 수상자인 홍길식 서울 서대문구의원.(서대문구의회 제공)/뉴스1

서울 서대문구의회는 홍길식 국민의힘 의원(홍제3동, 홍은1·2동)이 '제5회 청소년희망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청소년재단이 주최하는 청소년희망대상은 입법과 정책을 통해 청소년 복지 향상에 기여한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광역·기초의원에게 주어진다.

이 상은 청소년들이 직접 투표를 해 수상자를 정한다는 점에서 더 의미 있다. 올해는 청소년 1153명이 온라인으로 투표했다.

제4대부터 의정활동을 시작해 5선 의원인 홍길식 의원은 20년간 청소년 인권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펼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  

홍 의원은 홍은1동에 청소년문화의집을 유치해 교육 인프라를 서울시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홍은도담도서관, 방과 후 교실 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만드는 데도 힘썼다.

홍 의원은 "청소년들이 직접 투표하는 청소년희망대상을 받아 매우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이 더 다양한 경험을 나누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