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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미 "이가형이 관계중 트월킹 시켜"…배윤정 "댄서와 잠자리 로망"

"부부가 몸을 쓰는 직업인데, 기대치가 있었냐" 질문에 답변
"자궁경부암 4기 말기 판정…암 판정 후 남편 다가오지 않아"

[편집자주]

SKY,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SKY,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남편 이가형이 트월킹을 시킨 적이 있다고 밝혔고, 배윤정이 댄서와의 잠자리에 대한 로망에 대해 말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KY,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코너 '속터뷰'에는 '국가대표 비보이' 남편 이가형과 댄서 권윤미 부부가 출연했다.

이가형은 이날 댄서 부부의 부부관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부부가 몸을 쓰는 직업인데, 기대치가 있었냐"라는 질문에 "나도 솔직히 상상을 많이 했었다. 댄서랑 만나보면 어떨까. 왜냐면 트월킹이라는 춤이 있지 않나. 트월킹 보시면 엉덩이랑 골반이 예사롭지 않잖냐"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함께 보던 배윤정은 “"저런 질문을 여자 댄서들이 굉장히 많이 받는다. 술자리나 친구들 만나면 같은 여자끼리도 '여자 댄서들은 남자들이랑 자면 진짜 남자들이 난리나겠다' 이런 생각을 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 왜냐하면 웨이브를 하고 섹시한 춤도 추고 의상도 입고 하니까 왠지 남자들이 여자 댄서들과 한번 잠자리를 하고 싶다는 로망이 있는 것 같더라. 그리고 일반 여자들 생각에도 멋있는 남자 댄서들이 웨이브 하면 '저 남자가 왠지' 그러곤 하지만 사실  그러지 못한 남자가 더 많다"며 "춤이랑 잠자리는 그렇게 큰 연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SKY,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SKY,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또한 이가형의 아내 권윤미는 "실제로 관계 도중에 트월킹을 시킨 적도 있다"며 "신선한 충격이었다. 내 장르도 아닌 트월킹을 해보라고 했다"라고 말해 지켜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그는 또 "남편의 요구사항이 너무 많았다. 정신이 혼미했다. 세탁기가 1시간 30분을 다 돌 때까지 관계가 끝나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인터뷰의 의뢰인은 아내 권윤미 였다. 그는 "자궁경부암 4기 말기 판정을 받았다. 암 판정후 남편이 다가오지 않았다.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밝혔고, 남편 이가형은 "바라보고 있으면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상태였다. 마지막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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