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학습관 전경. (자료 사진) © News1

강원 화천군은 2021학년도 대입에서 화천학습관 입교생 16명 중 14명이 4년제 대학에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10명은 연세대와 숭실대, 인하대, 한국항공대 등 수도권 4년제 대학 진학에 성공했고, 4명은 춘천교대, 대구교대, 한동대, 강원대 사범대 합격증을 받았다.

화천군이 서울 학원 수준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8년 문을 연 화천학습관에서는 주요 과목별 입시 전문강사와 상담사가 대입지도를 펼치고 있다.

화천군은 이외에도 대학생 학자금 및 거주공간금, 세계 100대 대학 유학비, 고교 수업료 전액 지원과 키즈영어 및 초등영어 아카데미 운영, 모든 학교 원어민 교사 배치, 중학생 어학연수 등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물러서지 않고, 학생의 본분을 다한 우리 화천의 모든 학생들에게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