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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굉장히 각별해" '아형' 유노윤호x딘딘 훈훈한 '찐우정'

[편집자주]

JTBC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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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을 통해 유노윤호와 딘딘의 각별한 '찐우정'이 공개됐다. 유노윤호는 딘딘이 사회에서 만난 가장 친한 절친이라며 직접 "각별하다"고 고백하는 등 친구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 유노윤호와 딘딘은 서로 인연이 어떻게 시작됐는지와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딘딘은 "MBC 예능 '두니아'를 통해 처음 만났고 사적으로 연락하면서 자주 만났다"며 "굉장히 각별해"라고 답했다. 

유노윤호는 딘딘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자존감과 자존심을 헷갈리지 않는 사람이더라"며 "'쇼미더머니2' 때 영상을 봤는데 그땐 약간 '엄카 래퍼'라 뭔가(액세서리 등) 많더라. 지금은 되게 수수하고 말로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래퍼"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유노윤호의 절친으로는 같은 동방신기 멤버인 최강창민과 배우 손호준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최강)창민이는 가족이고 (손)호준이는 데뷔 전부터 친구"라면서도 "하지만 사회생활을 한 후 나한테 절친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딘딘"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딘딘은 기뻐 어쩔 줄 몰라했고, 유노윤호는 "셋이 물에 빠지면 누구부터 구할 거냐"는 질문에 "목숨 바쳐서라도 세 사람 다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딘딘은 유노윤호의 생일파티 일화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생일 때 무조건 만난다"며 "재즈 공연 바에서 한다길래 갔는데 남자가 18명이 있더라. 전부 형의 광주 친구들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갑자기 바에서 공연을 해달라 해서 '딘딘은 딘딘' MR을 구해 틀고 '유노는 유노'로 불렀다. 모두 다같이 부르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무슨 윤호 칠순잔치냐"고 되물어 웃음을 더했다.

딘딘은 유노윤호의 생활습관을 보고 존경심이 생겼다고도 했다. 그는 "나는 이 사람을 내 인생 통틀어서 존경해. 아빠보다 존경한다"고 문제를 냈고, 이는 유노윤호로 밝혀졌다. 그 이유에 대해 딘딘은 아버지는 술 마시고 피곤하면 회사를 못 가겠다 할 때도 있지만 "윤호 형은 다음 날 스케줄에서 보면 멀쩡하더라"고 감탄하며 남다른 자기관리에 대해 칭찬했다. 또 딘딘은 "아빠가 그래서 윤호 형을 질투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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