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 /뉴스1 © News1 |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구민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귀감으로 삼기 위해 10번째 '자랑스러운 중구인'을 찾아 나섰다.
중구는 3월 18일까지 '제10회 자랑스러운 중구인상' 수상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중구는 효행·봉사·교육·환경 부문과 산업·경제·문화·체육 부문 각 1명씩 모두 2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추천일 현재 3년 이상 지속적으로 중구에 거주하면서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각 부문의 공적이 뛰어나 동장, 공공기관이나 사회단체의 장 또는 30명 이상의 만20세 이상 중구민들로부터 추천을 받은 사람이면 가능하다.
임금체불이 있는 기업체 또는 그 임원이나 각종 세금을 체납한 경우,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각종 언론에 보도된 사람, 표창이 경제적 이익 등 이해관계와 직결돼 물의의 소지가 있는 경우는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
후보자 추천과 신청은 구청 주민소통과에 비치 또는 중구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는 추천서와 공적조서, 이력서 각 1부와 공적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구비해 중구 주민소통과에 접수하면 된다.
'자랑스러운 중구인상'은 올해 10회째 시행하고 있으며 '중구 구민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구민화합한마당'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중구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2개 부분에 총 18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각종 구 단위 공식행사 초청과 기타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예우 등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