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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째 하락세 3050선…환율 1100원 다시 넘어

코스피 0.9%·코스닥 0.6% 하락

[편집자주]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 2021.1.1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 2021.1.1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18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도로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내리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2거래일 만에 1100원 위로 올라섰다.

이날 오전 9시3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8.46p(0.92%) 하락한 3057.44으로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89억원, 1170억원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1978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6거래일만에 '팔자'에 나서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SDI 등이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NAVER, 셀트리온, 카카오, 현대모비스 등은 오르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부양책 기대감이 선반영된 가운데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 부진에 반응했다. 다우(-0.57%), S&P 500(-0.72%), 나스닥(-0.87%)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5.49p(0.57%) 내린 958.87로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7억원, 4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38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펄어비스가 상승했다. 에이치엘비, 씨젠, 알테오젠, 에코프로비엠, CJ ENM, SK머티리얼즈, 카카오게임즈 등은 하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4.5원 오른 1103.9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 이후 2거래일만에 1100원 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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