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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아내의 맛' 홍현희, 소화 불량에 "혹시?"…임신 테스트기 꺼냈다

[편집자주]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 뉴스1
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 뉴스1

'아내의 맛' 홍현희가 임신 테스트기를 꺼내 결과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과 밥을 먹다 "소화가 안된다"라고 해 혹시 임신이 아니냐는 의심을 샀다.

이날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넣은 방역 키트를 만들어 주변에 나눠줬다. 제이쓴은 "홍현희가 자가 격리를 두번 하고 나니까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이웃들에게 방역 키트를 전하면서 한 이웃으로부터 천원짜리 지폐 한 장을 받았다. 홍현희는 이 남성이 유유히 사라지자 "우리 그렇게 보이나?"라며 의하해 해 웃음을 줬다.

추운 날씨에 빈손으로 나온 두 사람의 전 재산은 1000원이었다. 이들 부부는 단골 카페에 이어 단골 가게를 찾아가 밥을 얻어 먹었다. 단골집은 부동산 사장님이 운영하는 가게였다. 대구탕을 시켰지만, 홍현희는 평소와 달리 소화가 잘되지 않는다며 힘들어했다. 그는 "소화 불량에 막 피곤하고 졸리고 답답하고 그렇다"라고 증상을 털어놔 영상을 지켜보던 출연진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임신 아닌가 싶은데?"라는 가게 직원의 말에 제이쓴은 당황했다. 홍현희는 "속이 안 좋아도 음식이 당길 수 있냐"라고 물었다. 그렇다는 대답에 "우리가 먹을 때가 아닌데. 가서 빨리 확인을 해봐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제이쓴은 "의심을 할 무언가가 있었던 거다. 그날인가 싶었던 것"이라고 솔직히 밝혔다. 그러면서 "온갖 생각이 다 들었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임신 테스트를 마친 홍현희는 묘한 미소와 함께 "기분이 참 좋다"라고 말할 뿐이었다. 이어 "딸기 시켰냐. 생크림 케이크랑 소화제도 하나 시켜 달라"라고 제이쓴에게 부탁했다. 테스트 결과 임신이 아니었던 것.

홍현희는 "체한 거였다"라며 트림을 해 웃음을 샀다. 제이쓴은 "벌써 몇 번째냐. 3번째다"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이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이 세상이 놀랄 거다"라며 "2021년 아직 1월이니까 또 좋은 소식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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