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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싸이 오빤 XXX 사이코…뼈 부서지도록 흔들어보겠다"

새일범 도와준 선배이자 소속사 대표에 감사 문자
싸이 "칭찬받음" 문자 공개에…컴백 각오 글 추가

[편집자주]

가수 현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가수 현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소속사 피네이션의 수장인 싸이에게 건넨 가수 현아의 남다른 칭찬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싸이는 자신의 SNS에 "칭찬받음"이라는 글과 함께 현아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날 현아는 싸이에게 "진짜로 고맙습니다. 오빠는 미친 천재 또라이 감성 싸이코에요"라며 격한 표현과 함께 하트를 덧붙이며 독특한 감사(?)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를 받은 싸이 역시 강한 웃음으로 현아의 칭찬에 화답하는 모습이었다.

이와관련 현아는 오는 28일 7번째 미니앨범 '암 낫 쿨(I'm Not Cool) 발매를 앞두고 있다. '암 낫 쿨'은 싸이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그의 연인인 가수 던이 공동 작사에 참여해 발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불어 이날의 메시지는 고된 작업을 무사히 마치게 해준 프로듀서 싸이에게 현아가 깊은 감사와 만족감을 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가수 싸이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가수 싸이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또한 현아는 같은 날 같은 시간 자신의 SNS에 "어릴 때부터 아빠가 늘 말씀해 주신 게 있었는데 그땐 완벽히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제서야 이해하게 됐다"며 '내가 있어 사람들이 있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있어 내가 존재하는 것이다'라는 과거 아버지로부터 들은 말을 기억에서 끄집어냈다.

이어 그는 "나는 이번에 정말 많은 사랑을 느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정말 많은 분들과 함께하고 다 같이 고생하고, 매번 나는 늘 더 잘 해내고 싶고 더 더 잘하고 싶고 부담스럽기도 했다"면서 "욕심났지만 무언가 만들어가며 이번처럼 이렇게 행복한 적 있었나 싶다"라고 다시 한번 격한 감정을 표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재미있고 또 감격스러운 적은 처음이다. 48시간 뮤직비디오 찍으면서 많이 울 뻔 했다. 잘 참고 끝까지 너무 재밌게 촬영해서 얼마나 기쁜지 정말 다시 한번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끝으로 현아는 "늘 지켜봐 주시는 분들과 함께 해주신 분들, 우리 던이 항상 고마워, 이번 활동 뼈 부서지도록 흔들어 젖혀보겠다. 그리고 싸이 오빠 너무 감사하다" 라고 연인과 소속사 대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현아의 7번째 미니앨범 'I'm Not Cool'은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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