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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더 비기닝' 김래원, 특별한 능력…악연 김성오에 쫓기다 '추락'(종합)

[편집자주]

tvN '루카 : 더 비기닝' 캡처 © 뉴스1
tvN '루카 : 더 비기닝' 캡처 © 뉴스1

'루카 : 더 비기닝' 김래원이 특별한 능력으로 인해 쫓기기 시작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에서 지오(김래원 분)는 폐기물수거업체 다경자원에서 일하는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지만, 특별한 능력을 숨기고 있었다. 교통 사고를 당한 하늘에구름(이다희 분)을 살리다가 이 능력을 발휘했다.

이날 황정아(진경 분)는 김철수(박혁권 분)에게 휴먼테크연구소에 대한 지시를 내렸다. 황정아는 "결과는 안 나오고 자꾸 옛날 흔적들만 나온다. 자기 아이 바치겠다는 이들이 줄을 서고 있다. 풍선 터트릴 바늘 하나만 있으면 된다. 다음번 제사 때까지 뭔가 나오지 않는다면 연구소 폐쇄해라"라고 강조했다. 그는 루카 프로젝트로 세상을 발밑에 두려는 야심가로, 증조부 때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교단의 영주다.

지오는 휴먼테크연구소에 일을 하러 갔다가 "여기 뭐하는 데냐. 이상한 냄새가 난다"라며 수상해 했다. "여기만 오면 등골이 오싹하고 기분이 더럽다"라는 동료의 대답에 지오는 더욱 수상함을 느꼈다. 동료는 "너 오기 전인가 곰이 나왔다. 작년에는 고릴라가 나왔다. 돌고래가 나온 적도 있다"라며 "이상하지. 요즘은 특별한 게 없단 말이야. 뭘 연구하는지 참"이라고 말했다.

구름도 휴먼테크연구소가 수상하다며 찾아갔다. 연구원은 사장 연락처를 묻는 구름에게 "사장님 없다. 회사 부도나서 다 넘어갔다. 사람도 없고 서류도 채권단에서 다 가져간 거다. 무슨 사모펀드가 채권단이라는데 우린 잘 모른다. 연구만 해서"라고 답했다. 하지만 연구원의 말은 거짓이었다. 비밀 공간에 들어가니 수많은 동물들을 연구하는 연구진이 있었다. 연구소장 류중권(안내상 분)은 "이제 세포 분화만 시키면 되는데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라며 "할 수 있다"라면서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나 김철수는 시간이 없다며 "Z-0 이런 거 하나만 더 만들자. 다음 주까지만 기다리겠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tvN '루카 : 더 비기닝' 캡처 © 뉴스1
tvN '루카 : 더 비기닝' 캡처 © 뉴스1

구름은 범죄자를 뒤쫓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반대편 차선에서 트럭을 몰고 오던 지오는 구름을 살려냈다. 자신의 숨겨둔 능력을 쓰게 된 것. 지오는 구름이 숨을 쉬자마자 황급히 사라졌다. 지오의 전기충격 영상을 접한 김철수는 반색했다. 류중권에게 "얘가 이 연구소 살리는 거다. 딱 나타났다"라며 기뻐했다. 류중권은 완성품이 아니라고 걱정하면서도 "투자자들이 원하는 결과물을 보여주자. 수거해서 다 해체해서 원하는 거 만들어주자"라는 말에 고민했다. 그는 "무작정 해체할 수는 없다"라고 맞섰지만, 김철수는 "연구할 것도 없다. 수거할 테니까 준비해라. 이게 소장님한테 온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지오와 악연이 있는 이손(김성오 분)은 김철수의 지시를 받고 지오를 잡으러 갔다. 지오는 이들을 따돌리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같은 시각 구름은 다경자원을 찾았다. 다경자원 직원은 소각로가 켜져 있어 그 안을 들여다 봤다. 이내 사람이 있다며 경악했다. 구름 역시 이를 확인했고, 강력팀이 등장했다. 최진환(김상호 분)은 죽은 사람 신원이 확실하지 않다며 사건 현장에 있던 지오, 동료에 대해 "둘 중 살아있는 사람이 살인사건 용의자야"라고 단정지었다.

구름은 도주하다 차량 앞에 나타난 지오를 발견하고 그를 뒤쫓았다. 이손이 먼저 지오를 찾았고 주먹을 휘둘렀다. 지오는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게 됐다. 몸에선 전기가 통했고, 이손 때문에 건물에서 추락하면서도 정체 모를 능력을 발휘했다. 구름은 건물 아래에서 이 장면을 목격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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