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호' 포스터 © 뉴스1 |
한국 최초 우주 SF 영화로 주목받은 '승리호'(감독 조성희)가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영화 스트리밍 1위에 올랐다.
7일 스트리밍 영상 콘텐츠 순위를 집계하는 플릭스패트롤 차트에 따르면 '승리호'는 지난 6일 기준 총점 525점을 얻으며 넷플릭스의 전 세계 인기 영화 1위를 기록했다.
'승리호'는 한국을 포함해 벨기에,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말레이시아, 몬테네그로, 필리핀,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우크라이나 등 총 16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승리호'는 당초 지난해 여름 극장에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개봉을 연기했고,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를 택했다.
한편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