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남진 만난 나경원 "오빠 노래가 부동산 대책으로 들려…저 푸른 초원위에"

[편집자주]

나훈아와 함께 1960~70년대 가요계를 양분했던 남진이 7일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캠프를 찾아 격려했다.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나훈아와 함께 1960~70년대 가요계를 양분했던 남진이 7일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 캠프를 찾아 격려했다.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나경원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가수 남진의 방문에 힘을 얻었다며 흐뭇해 했다.

나 후보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수 남진 선생님이 요즘 눈썹이 휘날리게 바쁘신데도 격려 방문해주셨다"고 소개했다.

이어 "어쩌면 이렇게 젊으신지, 여전히 ‘멋진 오빠’네요"라며 팬심을 드러낸 뒤 "선생님 노래 들으면서 힘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 후보는 1972년 가요계를 휩쓴 남진의 히트곡 '님과 함께' 가사인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를 흥얼 거리면서 "저한테는 부동산 대책으로 들린다, 직업병"인 듯 하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주거 안정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