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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승아, 유기견 임보 9마리째…'애니멀호더'에게서 구조[펫톡톡]

평소 유기견 위한 선행으로 누리꾼 응원 이어져

[편집자주]

윤승아, 김무열과 유기견들. 사진 윤승아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1
윤승아, 김무열과 유기견들. 사진 윤승아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1

배우 윤승아가 유기견 임시보호 소식을 알려 누리꾼들로부터 응원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윤승아의 유튜브 계정인 '승아로운'에는 '유기견 임시 보호 시작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윤승아는 새롭게 임시보호하게 된 러브와 새끼 3마리를 공개했다. 윤승아는 "애니멀 호더(동물을 병적으로 수집하는 사람)에게서 150마리 정도의 강아지를 구조했다. 자신의 지인 3명과 마음을 모아 성견 6마리 아이 4마리를 구조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윤승아는 "러브와 새끼 4마리가 함께 왔었지만 유난히 작았던 한 마리가 4일차 되는 날에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윤승아는 "강아지가 물건으로 분류되는 게 아니라 가족으로 정확하게 등록할 수 있게 돼서 아이들을 무분별하게 사거나 버려지는 일이 없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유기견을 꽤 많이 임시보호하고 보냈는데 그럴 때마다 사실 법적으로 바뀌는 것들이 없어서 지치고 속상할 때가 많다"며 "현재 임시보호 중인 아이들도 열심히 케어해서 따뜻한 가정에 입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항상 좋은 일 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렇게 힘써주셔서 아이들이 좋은 가족을 만날 거예요", "언니 말대로 관심 많이 가지겠다"라며 응원의 손길을 보냈다.

한편 윤승아는 남편 김무열과 함께 평소 유기견을 위한 선행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부터는 구조한 동물들의 임시보호와 소식을 알리기 위한 SNS 계정을 따로 만들어 유기견 입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 윤승아 인스타그램 입양· 임시보호 계정 캡처© 뉴스1
사진 윤승아 인스타그램 입양· 임시보호 계정 캡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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