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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Q&A] 5인 가족, 4명만 접종해도 되나?

질병청 정례브리핑, 기자·국민소통단 질의응답

[편집자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이 8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특집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정은경 청장, 남재환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과 교수. 이 날 브리핑은 코로나19 백신 관련 국민들의 궁금증을 풀고 오해를 바로 잡기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됐다. 2021.2.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이 8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특집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정은경 청장, 남재환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과 교수. 이 날 브리핑은 코로나19 백신 관련 국민들의 궁금증을 풀고 오해를 바로 잡기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됐다. 2021.2.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접종시기가 매년 비슷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처럼 계절적으로 추워지는 시기에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추정돼서다.

다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오래되지 않은 만큼, 우선 백신 접종 이후 체내 항체 유지 기간 등을 살펴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 시각이다. 

최원석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감염내과 교수는 지난 8일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에서 "만약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예방효과 지속 기간이 1년 미만이라면 재접종을 해야 할 수 있다"며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와 비슷할 가능성이 있어 접종시기도 비슷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이어 "다만 두 백신을 함께 맞을 수 있을지는 관련 면역반응과 이상반응에 대한 자료가 있어야 판단할 수 있다"며 "올해 안에 예방효과가 얼마나 오래 유지되는지, 인플루엔자 백신과 함께 접종했을 때 어떨지 등에 대한 연구자료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질병청은 이날 정례브리핑 질의응답에서 기자들 외에도 국민소통단 질문을 포함해 답변을 했다. 다음은 이에 대한 일문일답이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경우에 항체생성률은 얼마인지, 그리고 지속력은 얼마인가.

▶(남재환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과 교수) 항체생성률은 국내에서 도입하려고 하는 백신 5종이 충분히 좋은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최소한 90%에서 거의 100%까지의 항체생성률이다.

지속력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백신의 접종 기간이 매우 짧아서 장기면역에 대해서는 정확한 자료가 없다. 다만, 일부 mRNA 백신들이 접종 후 4개월 후에도 바이러스 감염에 충분한 중화항체가를 유지한다는 보고가 있다. 올해 안에는 충분히 여러 곳에서 (관련 연구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돌연변이 코로나에도 백신이 효과가 있을까.

▶(남재환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과 교수) 국내 도입 예정인 모든 백신들은 초기에 확인된 우한에서 유행한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제조됐다. 이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굉장히 다양한 변이를 일으키고 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영국발 변이는 현재 개발된 대부분의 백신으로 충분한 방어 효과를 보여준다. 따라서 백신을 접종받으시면 영국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큰 걱정을 안 해도 된다. 다만, 남아프리카 변이주에 대해서는 백신에 의해서 유도된 중화항체의 방어 능력이 좀 낮아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백신의 효과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바이러스가 내 몸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기능이다. 이것은 중화항체하고 관련이 있다. 남아프리카 변이 바이러스가 중화항체 능력을 낮춘다라는 부분은 백신을 접종해도 내 몸에 바이러스가 감염되는 것을 막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또 다른 백신 기능 중 하나가 내 몸에 바이러스가 들어와도 중증도로 가는 것을, 즉 아프게 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이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현재 국내에 도입될 모든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중증으로 가는 것을 어느 정도 잘 막아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얀센과 노바백스 백신은 우연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임상을 해서 변이주에 대한 효과도 보고되고 있다. 감염이 안 되게 막아주는 능력은 한 50~60% 정도 되지만 아프게 하지 않게 하는 능력, 즉 중증도로 가는 것을 막아주는 능력은 이보다 훨씬 크다.

따라서 일단 백신을 접종받으시면 바이러스가 공격해도 최소한 아프지는 않겠구나라고 생각하면 된다.     

-국민의 어느 정도까지 백신을 맞아야 집단면역이 생기는지, 또 언제쯤 생기는가.

▶(정은경 질병청장) 1월 28일에 예방접종 계획을 보고할 때 최소한 전 국민의 70% 이상이 접종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안내를 했다. 허가가 난 연령에 대해서는 모두 무료로 접종을 할 수 있게 백신 확보 등 준비하고 있다.

집단면역이 생기려면 적어도 70% 정도 이상은 접종을 해야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백신에 따라 2번 접종을 해야 되고 2번 접종 이후 항체가 생성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11월 정도까지는 집단면역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국민들이 접종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으로 돌아갈지는 아직 조금 더 이 백신의 효과, 백신 지속기간, 바이러스의 변이, 이런 부분들을 다양하게 봐야 한다. 지금처럼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보다 조금 더 완화된 일상을 확보할 수 있기 위해 접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백신 접종 후 미용주사나 영양주사 혹은 마취주사 같은 다른 종류의 주사를 맞아도 괜찮을까. 해외에서 백신접종 후 미용주사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이 걱정된다.

▶(최원석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 해외에서 이슈가 됐던 것이 모더나 백신을 접종했던 사람에 있어서, 백신 접종 후 필러를 맞은 사람의 소수에서 필러 접종 부위에 염증반응이 나타났던 것이 조금 이슈가 됐다. 다만, 발생률, 발생 건수는 굉장히 적다. 3개 사례 정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 그러한 사례가 발생했던 사람은 항히스타민제 또는 스테로이드 제제처럼 염증반응을 줄일 수 있는 약제로 대부분 잘 치료가 됐던 걸로 보인다. 중증은 아니었던 걸로 생각한다.

따라서 마취주사, 영양주사, 미용주사 등이 금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다만 인과관계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 사례가 필러를 사용했던 사람이어서 혹시 백신을 접종하는 사람이라면 그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는지 관찰하는 정도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독감 예방주사를 매년 맞고 있는데 코로나 예방주사도 매년 맞아야 하는 건가. 함께 맞아도 되는가.

▶(최원석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 만약 예방효과가 지속되는 기간이 1년 미만이라면 재접종을 해야 하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와 비슷하게 코로나19의 유행시기가 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접종시기가 비슷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두 백신을 함께 접종했을 때 면역반응과 이상반응에 대한 자료도 있어야 한다. 올해 안에 이 예방효과가 얼마나 오래 유지될 수 있는지, 적어도 1년 이상 지속될지에 대한 데이터는 나올 것으로 본다. 인플루엔자 백신과 함께 접종했을 때 어떨지에 대한 연구자료도 같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가족이 5인인데 4명이 백신을 맞고 항체가 생기면 나머지 1명은 맞지 않아도 되는가.

▶(남재환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과 교수) 어느 누구도 가족하고만 접촉하는 사람은 없다. 따라서 본인이 해당되는 시기에 반드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다리가 불편한데, 방문접종도 신청하면 가능한가.

▶(정은경 질병청장)모두 방문접종하면 좋지만 의사나 간호사가 모두 가가호호 방문하기는 어렵다. 집단생활을 하는 노인요양시설 혹은 중증장애인시설은 방문접종팀이 가서 접종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다만, 이동할 때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이 경우 가족 또는 요양보호사 등의 도움을 받아 안전한 센터나 의료기관에서 접종받는 것을 권장한다.

-백신 맞고 바로 외출하거나 친구들 모임에 참석해도 되는지.

▶(남재환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과 교수) 결론부터 말하면 절대로 안 된다. 백신 접종 후에도 최소한 2주 정도는 매우 조심해야 한다. 2회 접종 후 2주 뒤에도 질병청에서 국내발생 환자가 거의 없고 괜찮다고 할 때까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항상 유지하는 게 좋다.

백신은 우리 몸에 들어오면 면역세포들을 훈련시키는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효능이 나오기까지 최소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를 대체할 후보를 물색하고 있는가. 만약 한국에서 추가 위탁생산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러시아 스푸트니크V도 후보 중의 하나가 되는가.

▶(정은경 질병청장)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해서는 고령층에 대해 임상시험 대상에 포함된 숫자가 충분치 않아 효과를 확인하는 데 조금 제한이 된다는 정도의 입장이 있다. 추가적인 임상시험 결과들을 살펴보고 있다.

이미 식약처 중앙약심도 만 18세 이상에 대해서는 접종을 허가하는 것으로 권고돼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조금 더 허가내용과 임상시험 결과 등을 봐야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5600만 명분에 대한 예방백신을 확보했다. 추가적으로 노바백스 백신 계약을 계속 검토, 진행 중이다.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 관련해서는 변이나 공급 이슈 등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추가백신에 대한 확보 필요성 등에 대해 검토는 해나갈 예정이다.

-백신 도입이 코앞이고 고령환자부터 접종할 예정인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는지. 그리고 앞으로 접종계획에 큰 변동이 있을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해선 임상 자료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일단 안전성의 측면에 있어서는 고령자와 젊은 사람을 비교했을 때 특별히 다른 양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접종을 시작한 국가들에서도 안전성 이슈가 특별히 부각되고 있지 않다.

문제는 효과 측면이다. 만 18세 이상의 전체 연령을 놓고 임상 자료를 분석했을 때 유효한 결과가 나온다. 그런데 만 65세 이상만을 따로 놓고 분석을 했을 때는 다른 백신 임상연구에 비해 고령자 수가 적다.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는 규모가 아니라는 게 문제가 되는 것이다.

다만, 어떤 자료까지 갖고 판단하느냐에 따라서 조금 달라지는 면도 있다. 11월까지 자료를 놓고 판단하면 수가 워낙 적었기 때문에 아예 판단이 불가능하다. 12월 정도까지 수집된 자료에서는 백신 접종군이 대조군에 비해서 (감염자) 발생 건수가 더 적은 것은 맞다. 그리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의 규모는 아니지만 전체적인 효과에서 크게 다르지 않은 경향성은 보여준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가 세부 집단에 있어서 통계적 유의성을 다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 확실하게 결론이 날 때까지 이 백신을 고령자에게 사용하느냐, 사용하지 않느냐를 우리나라에서 사용 가능한 백신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에서 5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65세 이상에게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는데, 이와 관련한 자료를 식약처나 질병청이 확보하고 있는지.

▶(정은경 질병청장)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된 자료들이 있다. 우리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영국당국과 또 아스트라제네카측을 통해서 추가 자료들을 일부 확보한 것으로는 안다. 다양한 자료, 논문들, 추가 정보들을 받아서 내부적으로 분석하겠다.

-현재 우선순위인 의료인 접종 준비는 얼마나 진행됐나.

▶(정은경 질병청장) 현재 의료인에 대해서는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진료하는 전담병원을 중심으로 1차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접종을 예정하고 있다. 코백스에서 들어온 화이자 백신 물량을 먼저 활용해서 접종하려고 한다. 백신 도입시기가 명확해지면 그 날짜에 맞춰서 접종하도록 하겠다.

-남아공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유예했다. 이 백신의 남아공 변이에 대한 효과성 논란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또 예정된 2월 넷째 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물량 확보에는 문제가 없는가.

▶(정은경 질병청장) 아스트라제네카와 정부가 개별 계약한 물량 150만도스(75만명분)에 대해서는 2월 마지막 주에 공급일정이 확정이 돼서 유통이나 배송에 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남재환 가톨릭대 의생명과학과 교수) 현재 남아공 변이주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중화항체 능력으로는 거의 60% 정도 막아내던 것이 거의 20% 정도로 낮아졌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에서 발표한 자료만 보면 중증도나 병원으로 가는 것은 어느 정도 막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현재 국내에 남아프리카 변이주가 크게 유행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일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도입된다면 변이주와 상관없이 일단은 접종하는 것이 훨씬 현명한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해 외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65세 이상은 다른 백신을 접종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65세 이상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초기에 바로 접종하게 할 것인가.

▶(정은경 질병청장)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65세 이상에게 효과가 없다라고 확정된 결과가 아니라 65세 이상에서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정보나 자료가 부족해 신중하게 결정하라는 것이다.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그리고 식약처의 최종 허가 과정을 살펴보고 접종계획을 조정하도록 하겠다.

-코백스에 화이자 물량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 이 경우에 우선접종 대상인 전담병원 의료진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게 되는가.

▶현재 코백스의 상반기 백신 공급 물량은 확정을 한 상황이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화이자 백신이 11만 7000도스 정도가 배정됐고, 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약 260만도스 정도가 공급될 예정이다.

다만 처음으로 물량이 공급되는 것이어서 코백스와 화이자 간 계약이 이뤄져야 되고, 또 우리가 화이자와 공급에 대한 계약 또는 운송 계획 설정 등 행정절차들이 남아있다. 최대한 신속히 진행해 백신을 공급받으려고 현재 국제기구들과 계속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예방접종센터 또는 의료기관 자체 접종을 통해 전담병원 의료진을 접종하는 계획은 현재까지 변함이 없다.

-약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백신접종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최원석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 알레르기의 가장 흔한 형태는 약을 복용했을 때 또는 주사를 맞았을 때 피부에 생기는 가벼운 발진이다. 이러한 수준의 알레르기 반응 때문에 백신접종을 금기하는 것은 아니다.

명확한 금기 대상은 백신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에서 중증의 알레르기 반응, 즉 아낙필락시스 또는 아낙필락시스양 반응, 유사한 혈관부종과 같은 형태의 중증의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들이다.

-청소년, 중학생들은 접종이 가능한가. 언제쯤 접종을 할 수 있는가.

▶(정은경 질병청장) 현재 백신 대부분은 만 18세 이상에 허가가 나 있다. 그 이유는 18세 미만에 대해서는 임상시험 등의 충분한 정보가 없기 때문이다. 화이자 백신인 경우에는 16세 이상으로 조금 더 낮은 연령층까지 포함돼서 임상시험이 진행돼서 허가가 나 있다.

따라서 청소년 예방접종은 백신의 허가 범위가 변경되는 것을 보면서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로서는 아직은 접종계획이 마련돼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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