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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스마트카 용접 기술 등 '품질 뿌리산업'에 272억원 지원

129억원 규모 신규 R&D 지원과제 공고…국내 뿌리기업 전용

[편집자주]

© News1 장수영
© News1 장수영

미래 스마트카의 용접 기술 및 친환경 표면 처리 기술 등에 정부가 올해 주력산업의 품질 제고를 위한 뿌리기술개발에 올해 272억원을 투입한다.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핵심축인 뿌리산업의 애로해결과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을 위해 수요기업이 요구하는 부품‧모듈에 필요한 핵심 공정기술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글로벌 주력산업 품질대응 뿌리기술개발사업'의 신규 R&D 지원과제를 18일 공고한다.  

뿌리기술개발사업은 2024년까지 총사업비 1733억원 규모(정부출연 1248억원)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올해 지원규모는 지난해 대비 120% 늘어난 272억원이다. 이 중 신규과제 예산은 129억원이다. 

올해는 특히 전기차 등 미래 수요 대응,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공정 기술의 융복합화, 공정의 친환경화 등 제조업 전반의 기술 트렌드와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과제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글로벌 무역분쟁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술개발 결과물이 직접적인 뿌리기업의 매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글로벌 수요처를 추가적으로 확대·발굴하여 과제의 사업화 연계를 강화했다. 

올해 주요 지원과제와 개발내용으로는 △융복합:용접 (스마트카용 센서모듈 제조를 위한 용접 기술개발)△친환경:표면처리 (다양한 컬러구현이 가능한 자동차용 친환경 표면처리 기술개발) △초고정밀:금형 (9단 변속기용 사이드 커버 제조 사출 금형설계) 등이다. 

산업부는 "뿌리산업을 미래형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해 발표한 '뿌리 4.0 경쟁력강화 마스터플랜'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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