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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난다, 어디까지 해봤냐"…아샤 '19금 학폭' 미투 터졌다

걸그룹 에어블로우 소속사 "사실 여부 확인 중"

[편집자주]

에버글로우 아샤/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에버글로우 아샤/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그룹 에버글로우 아샤(21·본명 허유림)에 대한 학교폭력(학폭) 가해 의혹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 아샤 측은 "사실 여부 확인 중"이란 입장을 전했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학폭 가해자 00년생 아이돌 멤버 ㅇㅅ'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데뷔를 한 A는 정말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행복해보였다. 저는 중학교 때 A의 행동 때문에 지금까지 안 좋은 소문에 힘들어하고 있다"며 "A는 학교에 있는 일진들 중 한 명이었는데, A의 괴롭힘은 A의 친한 남자애와 제가 사귀면서 시작됐다"고 적었다.

작성자는 이어 "당시 A는 제게 '나 OO이 전 여친인데라며, 걔와 어디까지 해봤냐'라며 성적인 말들을 하기 시작했다"며 "A가 하는 말이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고 무시했으나, 그 뒤로 제가 지나갈 깨마다 냄새가 난다, 넘어간 OO(남자친구)가 불쌍하다고 말했고, 성적인 발언을 지속적으로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A와 A의 친구들이 폭력을 가하기 시작했다며 "A는 제 뒷목을 잡아 창문에 억지로 얼굴을 내밀게 한 후, 운동장에 있던 제 당시 남자친구에게 'OO아! 얘가 너와 XX XX'라며 큰 소리로 얘기해 그 후로 저에 대한 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퍼졌다"라고도 적었다.

작성자는 이와 함께 중학교 졸업앨범 사진을 올리며 동창임을 증거로 제시했다. 특히 작성자는 댓글을 통해 "그룹명이 ㅇㅂㄱㄹㅇ"라고 추가, 이에 에버글로우의 멤버로 2000년생인 아샤가 학폭 가해자로 지목됐다.

이와 관련 에버글로우 측은 23일 오전 뉴스1에 "현재 해당 글의 내용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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