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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5로 친환경차 미래 보여줬다

유해물질 배출 없애고, 친환경 소재 사용

[편집자주]

아이오닉 5 실내 © 뉴스1
아이오닉 5 실내 © 뉴스1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를 통해 친환경 차의 미래를 보여줬다. 전기차로 인한 유해물질 배출을 없앤 것은 물론 내외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

23일 현대차는 지속가능성이 반영된 환경 친화적인 소재와 컬러를 적용한 아이오닉 5를 선보였다.

아이오닉 5의 초점 중 하나는 친환경이다. 우선 내장은 친환경 및 재활용 소재를 곳곳에 다양하게 활용했다. 도어 트림과 도어 스위치·크래시 패드에 유채꽃·옥수수 등 식물에서 추출한 바이오 오일 성분이 사용된 페인트를 적용했으며, 시트는 사탕수수·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바이오 성분을 활용해 만든 원사가 포함된 원단으로 제작했다.  

또 재활용 투명 페트병을 가공해 만든 원사로 제작한 직물이 시트와 도어 암레스트(팔걸이)에 적용됐고, 종이의 가벼움과 자연 소재 외관을 가진 페이퍼렛 소재가 도어가니시에 사용됐다.

시트 제작을 위한 가죽 염색 공정까지 식물성 오일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 공정을 활용해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방식이 적용될 수 있게 했다.

내·외장 컬러 역시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했다. 외장 컬러는 △친환경의 깨끗함을 상징하는 아틀라스 화이트 △순수한 빛에서 전달되는 따스함과 가상 공간에 존재하는 새로운 전기차 기술을 금속의 컬러로 형상화한 그래비티 골드 매트 △극점(Pole)의 맑은 하늘과 청량한 바람의 느낌을 담은 루시드 블루 펄 △대지의 자연색으로 신비함을 표현한 미스틱 올리브그린 펄 △천연 광물 결정체의 순수함과 미래지향적인 기술이 공존함을 보여주는 디지털 틸그린 펄 등 자연 친화 컬러 5종을 포함해 △팬텀 블랙 펄 △사이버 그레이 메탈릭 △갤럭틱 그레이 메탈릭 △슈팅스타 그레이 매트 총 9가지가 있다.

내장 컬러는 △강가의 조약돌을 컬러로 표현한 다크 페블 그레이 투 톤(Two Tone) △대지의 토양과 바다 갯벌에서 영감을 얻은 테라브라운/머드그레이 투 톤(내수 전용) 등 자연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담은 2종과 △옵시디안 블랙 모노 톤(Mono Tone) △다크 틸 그린 투 톤 총 4가지로 운영한다.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 전무는 "친환경 소재를 아이오닉 고유의 강점으로 키우고, 친환경에 대한 책임(responsibility)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이오닉 5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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