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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희 "피겨 점프 돌때 귀신 봤다…'반무당' 서장훈, 집문서 또 들어올 것"[물어보살]

촉망받던 선수생활 접고 무속인된 사연 공개
"이수근 올해 관재수…취미 등에 집중해야"

[편집자주]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집문서 또 들어올 것."

무속인 최원희가 서장훈의 엄청난 올해 운세를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피겨 선수 출신 무속인 최원희가 서장훈의 신년 운세를 풀이했다.

이날 이수근은 "우리에게는 기회다. 우리도 응원을 하지만 듣고 싶을 때도 있다"라며 게스트를 앞에 두고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가 조심스럽게 입을 연 이유는 자신들의 운세가 궁금하기 때문이었다.

이에 '찐 보살' 최원희는 이수근과 서장훈의 '2021 신축년 운세'를 보기 시작했다.

먼저 최원희는 74년 범띠 서장훈에게 "우선 거의 반 무당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며 "첫 만남에 사람을 1초 만에 파악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소 심각한 표정을 짓던 최원희는 "한 가지 보이는게 더 있다"며 "문서운이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이수근은 "집문서냐, 집문서는 이미 많다"고 말하자 최원희는 "맞다. 하지만 또 들어올 것 같다"고 설명했다.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더불어 이수근은 "하여튼 있는 집에서 더, 경사가 또 났구먼"이라면서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서장훈은 "좋은 얘기냐?"고 되물었고, 최원희는 "맞다. 좋은 문서운이 보인다. 계약서나 이런 게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고를 조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수근은 "그거 좀 아프면 어떻겠나, 문서가 들어오는데. 대체 얼마나 문서가 더 들어온다는 거냐"라고 끝까지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서장훈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더불어 최원희는 이수근을 향해 "올해 관재수가 보인다. 그것들을 풀려면 취미나 다른 부분들에 집중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봐야 한다"라고 조언을 건넸다.

한편 지난해 10월 4일 신내림을 받은 최원희는 지난 10년 동안 차세대 유망주로 촉망받던 피겨스케이팅 선수였다. 그는 "피겨 경기를 할 때 점프를 뛰면 귀신이 보였고, 결국 보살 집을 찾아가 '넌 신내림을 받아야 돼'라는 소리를 들었다"며 무속인이 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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