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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투쟁 들끓는 전투장…2월 인민경제 계획 완수"

금속·화학·석탄공업, 임업 등 성과 올려
"사상관철전 나선 노동계급, 기세 앙양"

[편집자주]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금속공업·화학공업·석탄공업·임업 등 다양한 인민경제 부문이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세차게 들끓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최근 궐기모임을 열고 전국 근로자에게 투쟁을 촉구하는 호소문도 보냈던 황해제철연합기업소의 작업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금속공업·화학공업·석탄공업·임업 등 다양한 인민경제 부문이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세차게 들끓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최근 궐기모임을 열고 전국 근로자에게 투쟁을 촉구하는 호소문도 보냈던 황해제철연합기업소의 작업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은 2일 당 제8차 대회에서 제시한 경제 발전을 위한 2월 인민경제 계획을 완수했다고 밝혔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로 들끓는 전투장들에서 들어온 소식'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온 나라가 당 제8차 대회 결정관철의 첫해 목표를 무조건 수행하기 위한 투쟁으로 세차게 들끓고 있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금속공업부문은 2월에 수행하여야 할 선철, 강철, 압연강재를 비롯한 중요 현물 지표별 계획을 완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해제철연합기업소는 선철 생산계획을 앞당겨 완수하고 보산제철소는 삼화철 생산을 계획 이상으로 수행했다. 황해제철연합기업소는 쇳물 생산량을 늘렸다고 한다.

화학공업부문에서는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 흥남비료연합기업소, 2.8비날론연합기업소 등이 생산돌격전을 힘 있게 진행해 2월 전투목표를 수행했다.

석탄공업부문도 각지 탄전 일꾼과 노동계급이 한 톤(t)의 석탄이라도 더 캐내기 위한 '투쟁'을 벌였다. 특히 순천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는 석탄 생산을 늘리고 모든 단위에서 뚜렷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임업부문도 2월 계획을 완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자강도, 양강도임업관리국 노동자들이 애로와 난관을 뚫고 통나무 생산에서 큰 혁신을 일으켰으며, 함경남도입업관리국은 매일 계획을 넘쳐 수행했다. 강원도, 평안남도, 함경북도임업관리국의 임산사업소, 갱목생산사업소 등도 실적을 끌어올렸다.

신문은 "굴지의 대야금 기지와 화학공장들, 수천척 지하막장 등 그 어느 일터에서나 당의 사상관철전, 당 정책 옹위전에 떨쳐나선 우리 노동계급의 앙양된 기세를 느낄 수 있다"면서 각성분발한 각 성 또한 "사업계획과 임무분담안을 혁신적, 세부적으로 작성하고, 경제작전과 지휘를 현실성 있게 진행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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