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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혁신제품' 지정부터 구매 연계까지 종합 지원

올 예산 41억6000만원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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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간 기술혁신 제품의 초기 판로 구축을 촉진하는 혁신조달 정책의 일환으로 혁신제품을 지정하고 공공구매까지 연계해주는 종합 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혁신제품 지정을 위해 2020년 상반기부터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를 추진해왔다. 정부 R&D성과로 개발된 우수제품을 공공조달에서 수의계약 대상으로 허용해 시장진출에 도움을 받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현재 접수중인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최근 5년 이내에 종료된 과기정통부 R&D성과를 제품화한 중소기업이 신청 대상이다.

제도 대상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과기정통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 누리집(www.skip.or.kr)를 통해 혁신제품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일부터 제품 지정까지 약 4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또 혁신제품의 공공구매 연계를 위해 올해부터 41억6000만원 규모의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범부처 차원에서 올해 530억원을 편성한 상태다.

이 사업은 구매이력 등이 부재해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혁신제품 보유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구매 지원 사업이다.

권석민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와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정부 R&D정책이 공공조달 정책과 연계되어 혁신제품의 초기시장을 창출하는 정책적 상승효과(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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