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식감 좋고 당도 높은 장성 '분향찰토마토' 본격 출하

[편집자주]

장성 '분향찰토마토' 본격 출하 © News1
장성 '분향찰토마토' 본격 출하 © News1

전남 장성군의 특산품 '분향찰토마토'가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2일 장성군에 따르면 분향찰토마토는 최소한의 수분만을 토마토에 공급하는 건조농법으로 재배된다. 일반 토마토보다 크기는 작지만 식감이 우수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미네랄이 풍부하고 지력이 좋은 황토에서 재배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10년 전부터 장성지역에서 본격 재배되고 있는 분향찰토마토는 2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농업인들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토양을 관리하며 명품 농산물 재배에 힘쓰고 있다.

올해 장성에서는 11농가가 10㏊ 면적에서 분향찰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일반 토마토보다 가격이 2~3배 이상 높게 책정됐으며 현재 대형마트와 로컬푸드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군 관계자는 "명품 토마토 재배단지 육성을 통해 소비자에게 최고 품질의 분향찰토마토를 공급하고 농가 소득도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성군은 최근 전라남도의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분향찰토마토 명품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