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도쿄도지사 "7일 수도권 긴급사태 해제 아직 안 돼"

[편집자주]

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 지사가 도쿄 도청사에서 코로나19 예방 수칙이 담긴 알림판을 들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 지사가 도쿄 도청사에서 코로나19 예방 수칙이 담긴 알림판을 들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속도가 완화됐다는 것은 수도권의 긴급사태 해제 이유로 불충분하다고 우려했다.

2일 로이터통신은 교도통신을 인용해 고이케 도시자가 긴급사태 해제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고이케 도지사 오는 7일로 예정된 수도권과 인근 3개 현에 대한 긴급사태 종료 예정 시기를 언급하며 "이 시기에 해제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일본은 지난달 28일 수도권을 제외한 오사카부, 효고현, 교토부 간사히현, 아이치현, 기후현, 후쿠오카현 등 6개 지역에 대한 코로나19 긴급사태를 해제했다.

다만 수도권의 1도 3현(도쿄도, 사이타마·가나가와·지바현)은 긴급사태가 계속 유지됐다.
연관 키워드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