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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이정진, 예능 출격…'말죽거리 잔혹사' 비화 공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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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 뉴스1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 뉴스1

'비디오스타'에 이정진이 출격했다.

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오대환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정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배우 오대환, 오윤아가 함께 출연했다.

이정진은 "배우 중 최초로 예능 고정한 사람이다"라고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예능계 대부 이경규, 김국진 등과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을 3년간 함께 했다고. 김숙은 자신도 오랜 시간을 이경규와 함께 방송을 한 적이 없다며 프로 예능인에 버금가는 경력의 이정진에 놀라워했다.

그러나 일일 예능 조교로 나선 코미디언 송준근, 가수 채윤의 예능 수업에서 활약하지 못하며 "이래서 섭외가 안 오나 보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정진 과거 패션모델로 활동할 당시 대형 기획사의 제안을 받았지만 자신은 연기의 길과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당시 이정진은 유명 기획사에서 미팅 제의를 받고 회사를 방문했지만 제의를 받았던 회사에 소속된 배우 장동건, 이승연, 심은하의 프로필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더불어 그는 회사에서 마주한 신인 원빈을 보고 "이 분들이 연예인이고, 나는 일반인이라고 결론이 났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정진은 장동권, 원빈의 외모에 "이렇게 생긴 사람들이 있구나. 너무 넘사벽이었다"고 생각했다며 이후 이승연과 조우해 당황해 아무 말도 못 했던 일화를 전했다.

또, 이정진은 리얼한 액션 신으로 호평을 받았던 '말죽거리 잔혹사' 속 촬영 비화를 전했다. 얼굴을 제외한 곳은 실제로 맞고 때렸다고. 이어 실제 싸움을 방불케 하는 장면을 촬영하며 세 번을 기절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정진은 "한 장면에 세 번 기절했다. 무릎으로 맞았다"고 부연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이정진은 "에너지 있고 밝은 사람이 좋다"고 이상형을 고백했다. 이에 MC들이 박나래를 추천하자 이정진은 "(박나래는) 평균을 넘어선 것 같다"고 대답을 회피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이정진이 절친한 오대환의 가족 해외여행을 보내줬다는 일화가 밝혀져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정진은 어머니, 장모님, 네 자녀와 가족 여행을 가려는 오대환의 연락에 고민 없이 사이판 여행을 보내줬던 것. 오대환은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는 이정진의 의리에 "재력가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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