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후 집에 돌아오면 반려동물과의 접촉 전과 후에는 가장 먼저 손을 씻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이지만 효과가 큰 예방법이다.
반려동물과 산책 할 시, 다른 사람과 반려동물로부터 2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사람 간의 거리 유지뿐 아니라 반려동물 간의 거리 유지도 필요하다.
반려동물에게 무해한 살균제로 반려동물의 장난감, 집 등 주기적인 소독은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과도한 살균과 소독은 오히려 반려동물에게 해가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반려인에게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다면 그 즉시 반려동물 끌어안기, 뽀뽀 등 직접적인 접촉은 피해야 한다.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그 증상이 크게 눈에 띄지 않고 대부분 무증상 감염이 일어난다. 이 때문에 평소보다 더욱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펫닥 브이케어 대표원장인 이태형 수의사는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될까 걱정하는 분들이 있는데 평소 손을 잘 씻고 깨끗하게 관리하면 문제가 없다"며 "평소와 다름없이 반려동물에게 관심과 사랑을 많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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