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DB © News1 박세연 기자 |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개봉 첫날 4만명 이상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미나리'는 국내 정식 개봉일인 3일 하루 4만741명을 동원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만1750명이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미국으로 이민을 간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장르의 영화다. 지난해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하며 각종 비평가상을 휩쓴 이 영화는 최근 골든 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받으며 크게 주목받았다. '문유랑가보'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올랐던 정이삭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과 우리나라 배우 한예리 윤여정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