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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채원·김보경·이만기·최정윤, 반전 정체 공개…1R 탈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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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복면가왕' © 뉴스1
MBC '복면가왕' © 뉴스1
'복면가왕' 아이즈원 멤버 김채원, 김보경, 이만기, 최정윤이 아쉽게 1라운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 가왕 '바코드'에 맞서기 위해 도전장을 내민 복면가수 8인의 1라운드 듀엣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꽃사슴'과 '꽃등심'의 듀엣 무대로 꾸며졌다. 둘이 선곡한 곡은 보아의 'NO.1'(넘버원)이었다. '꽃사슴'은 청아한 보이스로 판정단의 호평을 받았고, '꽃등심'도 이에 만만치 않은 실력으로 박수를 끌어냈다.

첫 번째 대결의 승리는 13표 대 8표의 차이로 '꽃등심'이 차지했다. 이에 '꽃사슴'은 솔로곡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꽃사슴'은 솔로곡 무대에서 서영은의 '혼자가 아닌 나'를 불렀다. 공개된 '꽃사슴'의 정체는 걸그룹 아이즈원의 멤버 김채원이었다.

두 번째 대결은 환불원정대 '돈 터치 미'(DON'T TOUCH ME)를 선곡한 '쑥'과 '마늘'의 무대로 꾸며졌다. '쑥'은 파워풀한 보이스로 눈길을 끌었고, '마늘'은 허스키한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했다.

대결의 승자는 11표 대 10표 차이로 '쑥'이 됐다. '마늘'은 윤도현 밴드의 '나는 나비'로 솔로곡 무대를 꾸몄다. 이후 공개된 '마늘'의 정체는 가수 김보경이었다.

세 번째 대결은 '음악회'와 '산악회'가 김수희의 '애모'로 펼쳤다. 두 가수 모두 짙은 감성의 목소리로 호소력 가득한 무대를 꾸몄고, 판정단의 정체 추리가 쏟아졌다.

그런 가운데 결정된 대결의 승자는 음악회가 됐다. 1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한 '산악회'는 남진의 '가슴 아프게'를 열창하며 정체를 공개했다. '산악회'의 정체는 바로 이만기였고, 판정단 모두 놀라며 이만기를 반겼다.

마지막 대결은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와 '내가 가왕이 될 상인가'의 무대로 꾸며졌다. 이들은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을 선곡해 대결을 펼쳐 판정단을 잔잔한 분위기 속에 빠져들게 했다.

마지막 대결의 승자는 '내가 가왕이 될 상인가'가 됐다. 탈락 후 솔로 무대에 서게 된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는 쿨의 '아로하'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정체를 공개한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는 배우 최정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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