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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 본인 유튜브 채널에 '부캐'로 등판해 인터뷰 "나도 대성팬" 폭소

[편집자주]

대성© 뉴스1
대성© 뉴스1

그룹 빅뱅의 대성이 유튜버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직접 자신의 유튜브에 '단독인터뷰'라는 썸네일의 영상을 11일 게재했다.

대성은 빨간 조교 모자를 쓴 후 카메라 앞에 앉았다. 이는 유튜브 속 부캐릭터인 '화악산 호랑이 조교' 이미지를 선보인 것이라 웃음을 자아냈다.

대성은 영상 속 KDS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빅뱅 대성으로 알려진 것에 굉장히 놀랐다"며 "나 또한 대성의 팬이고 나를 그 분으로 알고 있다는 것은 굉장한 칭찬"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대성은 인터뷰를 하며 조교톤의 말투를 구사해 폭소케 했다. 질문을 던지는 KDS 기자 역시 대성의 본명인 '강대성'의 약자라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대성은 "이 채널이 비록 처음에는 나만을 위한 놀이터였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는만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놀이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성은 영상 말미에 '뱅뱅뱅' 춤을 춰 끝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앞서 대성이 'D'splay'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6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 그간 꾸준히 영상을 게재해왔다는 사실이 지난 11일 외부에 공식적으로 알려졌다. 채널 소개란에는 '화악산 호랑이 조교의 놀이방'이라는 글이 적혀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대성이 빅뱅 '배드보이' '굿보이' '뱅뱅뱅'과 지드래곤 '삐딱하게', 블랙핑크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 '불장난', 위너 '러브 미 러브 미' 등의 곡을 드럼으로 연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영상에는 영어 단어와 일어 단어를 소개하는 내용이 담기기도 했다.

영상에서는 드럼 연주자의 얼굴이 거의 드러나지 않지만, 살짝 드러나는 옆모습과 목소리를 통해 대성임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태양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성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D'splay"라는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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