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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 완주 '경천애인 징검다리길' 걸어요"

'반려견과 함께하는 우선 안심 걷기 길' 공모 선정

[편집자주]

전북 완주군 '경천애인 징검다리길'이 펫 친화관광지로 지정돼 관광활성 사업에 돌입한다.(완주군제공)2021.3.22/뉴스1
전북 완주군 '경천애인 징검다리길'이 펫 친화관광지로 지정돼 관광활성 사업에 돌입한다.(완주군제공)2021.3.22/뉴스1

전북 완주군 '경천애인 징검다리길'이 펫 친화관광지로 지정돼 관광활성 사업에 들어간다.

완주군은 ‘경천애인 징검다리길’이 한국관광공사 주관 ‘반려견과 함께하는 우선 안심 걷기 길’ 공모에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완죽군은 최근 공동 선정된 6개 지자체, 한국관광공사, 에어비엔비, 펫츠고트래블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천애인 징검다리길’은 경천애인농촌학교 온돌초가를 경험할 수 있고, 만경강 수계인 구룡천이 흐르는 등 주변 풍광 숲이 빼어난 곳이어서 체류형 펫 관광지로도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봄철에는 벚꽃길, 여름철에는 신록이 우거지고 주변에 편백숲길도 조성되어 있어 도보 산책길로 최적이라는 평가다.

완주군은 반려견과 함께 하는 안심 걷는 길 안내판과 펫티켓(반려동물 기본예절) 안내판을 설치한다. 또 편의시설 확충과 체류형 관광코스 상품화 등을 발굴·운영 할 계획이다.

라태일 부군수는 “반려동물 1500만인 시대를 맞아 관광산업에 선도적으로 변화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반려동물에 대한 다양한 시선들을 고려해 일반 관광객들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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