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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올 한 해 '강한넥센' 실현하는 원년 삼겠다"

[주총현장]"뉴 비전, 새 브랜드 약속 실현"
유한익 티몬 이사회 의장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선임

[편집자주]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이 제7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넥센타이어 제공)© 뉴스1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이 제7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넥센타이어 제공)© 뉴스1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은 26일 "올 한해 'One Team, New Attitude, Strong NEXEN'을 경영해방침으로 정하고 넥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오전 경남 양산 본사에서 열린 넥센타이어 제6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테크놀로지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이동이 일상의 즐거움이 되는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넥센타이어는 올해 초 뉴 비전과 브랜드 슬로건을 선포하며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알렸다"며 "올 한해를 뉴 비전과 새로운 브랜드 약속을 실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넥센타이어는 지난 1월4일 뉴 비전 'Next Level Mobility for All'(모두가 누릴 수 있는 모빌리티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와 뉴 슬로건 'We Got You'(언제 어디서든 고객 곁의 든든한 지원자로 늘 함께 합니다'를 선포한 바 있다. 

강 회장은 또 중점 추진 전략으로 "디지털 트렌스 포메이션을 통한 R&D로 새로운 기술을 확보해 나가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전사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경영 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넥센타이어는 주총에선 유한익 티몬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강호찬 넥센그룹 부회장과 유 의장은 연세대 경영학과 동문으로 최근 e커머스 사업 관련 조언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에 대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액면가 500원 기준 1주당 보통주 105원, 우선주 110원으로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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