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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성수산·치즈마을, 관광자원 개발 주민이 직접 나선다

정유진 관광두레PD, 2021 관광두레사업 첫 선정
4월부터 본격 활동 개시…관광 소비 활성화 기대

[편집자주]

전북 임실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1년 관광두레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뉴스1
전북 임실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1년 관광두레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뉴스1

전북 임실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1년 관광두레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임실지역에서는 첫 사례다.

관광두레사업은 지역주민이 직접 지역특색에 맞는 관광자원을 소재로 관련 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관광객 소비가 지역발전으로 직결되는 관광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의 핵심은 관광두레 프로듀서(PD)다. 담당 PD가 지역주민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역할을 책임진다.

임실군에서는 정유진PD가 현장에서 주민사업체를 발굴 조직하고, 창업과 경영을 모두 지원하는 관공서와 주민, 주민과 전문가 사이 중간지원자로 활동하게 됐다.

정유진 PD는 성수산을 스토리텔링한 '왕의숲에서 찾은 나의 길'과 임실치즈 역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임실치즈빵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임실군은 오는 7일부터 관광두레 PD와 함께 주민공동체 구성, 사업체 발전계획 등 관광두레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정유진 PD는 "임실군의 관광자원을 조사하고 관련 주민사업체를 적극 발굴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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