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 © News1 황기선 기자 |
SK텔레콤배 제55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당초 이 대회는 2020-21시즌 초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파견대표 선발전을 겸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되다 재개최가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2019-20시즌부터 현재까지 스피드스케이팅 국내랭킹을 바탕으로 종목별 추천기준을 통과한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다. 이승훈(서울일반), 김민석(성남시청), 차민규(의정부시청), 김보름(강원도청), 김현영(성남시청), 김민선(의정부시청) 등 스피드스케이팅 주요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회 종목으로는 남녀 500m, 1000m, 1500m 5000m(여자 3000m), 10000m(여자 5000m) 경기가 진행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 무관중으로 대회를 진행한다. 경기 중계는 연맹 유튜브를 통해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