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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고창 잇는 7.48㎞ 노을대교 조기 착공해야"…부안군의회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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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전북 부안군의회가 8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부안군 변산면과 고창군 해리면을 잇는 관광형 노을대교 건설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뉴스1

전북 부안군의회가 8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부안군 변산면과 고창군 해리면을 잇는 관광형 노을대교 건설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뉴스1

전북 부안군의회가 8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부안군 변산면과 고창군 해리면을 잇는 관광형 노을대교 건설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노을대교는 전국 해안을 일주하는 국도 77호선을 완전히 연결하여 교통편익과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새만금과 더불어 서해안 관광벨트가 완성되어 관광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로 국토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조기 착공을 거듭 촉구했다.    

노을대교 건설은 18대 대통령선거 공약과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및 부안군 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던 사업이다. 

이달 5일에는 부안과 고창 두 단체장들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노을대교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부안·고창군민 3만여명의 서명부를 관계기관에 전달해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문찬기 의장은 "지역주민의 염원을 담아 향후 진행될 예비타당성조사 종합심사의 조속한 통과와 노을대교 조기 착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을대교는 고창군 해리면 왕촌리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를 연결할 다리로 전체 7.48㎞ 길이다. 완공 땐 62.5㎞를 우회해야 했던 이동거리가 7㎞로 줄고 통행시간도 50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된다.      

특히 정부의 새만금 종합개발계획 중 광역도로망 구축(남북1축)과 관련돼 있고, 국도 77호선(경기 파주~부산)의 마지막 단절구간으로 국가 기간도로망 구축을 위해서 꼭 완성해야 할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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