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부족난 극복 위한 ABO 헌혈 릴레이 캠페인(강원대병원 제공)© 뉴스1 |
강원대병원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고자 헌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강원대와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 강원도민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ABO(ACT BLOOD DONATION NOW) 헌혈 릴레이 캠페인으로, 지난달 19일 강원대에서 처음 시작됐다.
강원대병원은 8일과 오는 22일 두차례에 걸쳐 병원 내 헌혈버스에서 단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며, 의료진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한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직원들은 이날 헌혈 전 체온 체크 및 문진표 작성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헌혈에 참여했다.
이승준 병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응급수술과 수혈을 위한 혈액 부족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진행된 이번 헌혈 릴레이 캠페인이 전국으로 확산돼 혈액 부족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