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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제조공장 12명 집단감염…인천서 42명 신규 확진(종합)

공장서 새 감염 확인…미추홀구 어린이집서도 3명 추가 발생

[편집자주]

자료사진/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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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신규 집단감염지로 확인된 서구 소재 생활용품 제조 공장에서 12명이 확진되는 등 총 42명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5267~5308번 등 4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남동구 12명, 미추홀구 10명, 부평구 5명, 연수구 4명, 서구 4명, 중구 4명, 동구 2명, 계양구 1명이다.

감염유형별로는 집단감염 관련 16명, 기존 확진자 접촉 15명, 감염경로 미상 5명, 해외입국 6명이다.

집단감염 관련은 이날 오후 신규 감염지로 확인된 서구 소재 생활용품 제조공장에서 12명이 나왔다. 이 공장 감염은 앞서 전날인 7일 관계자 3명이 확진 판정되면서 검사가 진행돼 추가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확인됐다.

이 공장은 총 22명이 소속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공장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에는 지역 내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미추홀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 3명도 확인됐다. 이로써 이 감염지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이 됐다.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감염경로 미상, 해외입국 확진자들이다.

인천은 8일 0시 기준으로 6만1414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시 등 방역당국은 추가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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