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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세 "남편에게 차인 후 '결혼하자' 고백"

'동상이몽2' 12일 방송 출연

[편집자주]

SBS '동상이몽2' ©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배우 기은세가 '동상이몽2'에 출연해 결혼 전에 남편에게 차였던 사연을 밝힌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기은세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올해로 결혼 10년차를 맞은 기은세는 12살 연상 남편과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힐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기은세는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했다고 해 관심을 모았다. 게다가 당시는 남편과 연애하다가 헤어진 시기였다고 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기은세는 "남편에게 차여서 이별의 아픔을 처음 경험해봤다"라며 "너무 슬펐고 모든 노래 가사가 다 내 얘기 같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 되겠다' 싶더라"라면서 "마지막으로 굉장히 예쁘고 멋있는 모습으로 쿨하게 얘기해봐야겠다 싶었고,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가 '결혼하자'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당시 기은세는 당황해하는 남편에게 한 달의 시간을 줬고, 이후 남편은 한 달을 채우기 하루 전 연락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과연 남편은 기은세에게 어떤 말을 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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