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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김정현 조종설' 서예지, 결국 '내일의 기억' 13일 시사회 불참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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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뉴스1 DB © News1 여주연 기자
서예지/ 뉴스1 DB © News1 여주연 기자

배우 서예지(31)가 주연 영화인 '내일의 기억' 시사회에 결국 불참한다. 3년 전 동료 배우 김정현(31)과 연인 사이였고 이를 이용해 이른바 김정현을 조종, 드라마에서 스킨십 신을 촬영하지 못하도록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뒤의 결정이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내일의 기억' 홍보사 관계자는 12일 오후 뉴스1에 "서예지가 13일 열릴 '내일의 기억' 언론배급 시사회에 불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내일의 기억'은 서예지와 김강우가 주연은 맡은 스릴러 영화다. 앞서 홍보사 측은 서예지가 오는 13일 용산 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되는 '내일의 기억' 언론배급시사회에 예정대로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날 밤 시사회에 결국 불참하게 됐음을 알렸다.

앞서 김정현은 최근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관련 분쟁 등 여러 이슈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그가 3년 전 MBC 드라마'시간'에서 하차했을 당시, 사생활 문제로 현장에서 여러 차례 문제를 일으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예인 연인과의 문제로 촬영에 집중하지 못했고 현장 분위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대본 등 극의 전개까지 바꿨다는 내용이다.

다양한 추측이 이어진 가운데, 김정현이 '시간'에 출연할 당시 만난 연인이자 배우는 서예지라는 보도가 나왔다. 12일 디스패치가 공개한 김정현과 서예지로 추측되는 인물들의 메시지 대화에는 서예지가 김정현을 '김딱딱'이라고 칭하며 그에게 '상대배우와 스킨십을 하지 말 것' '스태프들게 인사를 하지 말 것' 등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에 따라 김정현은 드라마 속 등장하는 스킨십 등을 거부했고, 제작보고회에서도 태도 논란을 일으켰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후 서예지 측은 김정현과 '과거 연인설' 및 '조종설'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지만, 사실 여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에 서예지가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해당 내용에 대해 언급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하지만 결국 참석하지 않기로 하면서 서예지가 직접 밝히는 입장은 일단 언론배급시사회에서는 들을 수 없게 됐다.

한편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서예지 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김강우 분)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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