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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김정현과 과거 열애설+조종설에 이틀째 묵묵부답 일관(종합)

[편집자주]

김정현(왼쪽) 서예지/뉴스1DB© 뉴스1
김정현(왼쪽) 서예지/뉴스1DB© 뉴스1
배우 서예지(31)가 김정현 관련 '과거 열애설' 및 '조종설' 등에 대해 이틀째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면서, 이 의혹들의 사실 여부에도 더욱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앞서 서예지는 지난 12일 김정현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였다. 김정현이 지난 2018년 방송된 MBC 드라마 '시간'에 출연했을 당시 태도 논란을 일으키고 중도 하차까지 하게 된 데는 전 연인인 서예지도 영향을 끼쳤다는 주장이 나온 것.

이를 보도한 매체는 김정현과 서예지로 추측되는 인물들의 메시지 대화를 공개했다. 대화에서 서예지는 김정현을 '김딱딱'이라고 칭하며 '(상대배우와) 스킨십을 하지 말 것' '스태프들게 인사를 하지 말 것' 등을 요구했고, 김정현은 멜로 드라마임에도 스킨십을 대본에서 빼겠다는 식으로 답했다. 

게다가 김정현의 3년 전 '시간' 제작발표회에서의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들도 논란이 됐기 때문에, 그 배후에 서예지가 있었다는 주장은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했다. 김정현은 제작발표회 당시, 상대배우인 서현의 팔짱을 거부하고 시종 무표정으로 일관하는 등 싸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는 이 같은 행동을 한 이유에 대해 극 중 배역에 몰입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상황은 수습되지 않았다. 이후 김정현은 '시간' 방영 도중 건강상의 이유를 들며 하차했고, 지난 2019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복귀했다. 

이번 의혹들과 관련,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지난 12일 뉴스1에 "확인 중"이라고 밝혔지만 사실 여부 등 구체적인 입장은 전하지 않았다. 이는 다음 날인 13일 오전 현재까지도 마찬가지다. 

이 사이에 서예지가 13일 예정돼 있던 주연 영화 '내일의 기억' 언론배급시사회에 불참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 역시 '내일의 기억' 홍보사를 통해 전해졌고, 서예지 및 소속사 측은 별도로 불참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서예지 측의 묵묵부답이 계속되면서, 과연 향후엔 이번 의혹들에 대해 입장을 낼 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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