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에서 구현된 퀴즈 이미지(그림제공=연세대학교 세브란스) © 뉴스1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가 어렵고 딱딱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중 실생활에서 누구나 알고 있으면 좋은 예방 행동들을 선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식퀴즈 '코로나 박사'를 만들어 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발생 수가 급증하면서 4차 유행 위험에 대한 우려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실생활에서 알고 있으면 좋은 코로나19 관련 지침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상식퀴즈는 김동준 연세대 보건대학원 재학생이 참여해 개발했으며 총 3단계의 난이도로 구성됐다. 누구나 알 것으로 기대하는 쉬운 단계인 '1단계 이건 알 거라고 믿어!', 좀 더 자세한 내용인 '2단계: 혹시 이런 것도 알아?', 그리고 '3단계: 이 정도면 방역 덕후!'로 구성해, 지침 내용을 더욱 깊이 있게 소개했다.

김희진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봄철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지고 피로감이 쌓이고 있다. 하지만, 이번 상식퀴즈를 풀어보며 내가 정확히 알지 못했던 예방 행동이 있는지 알아보고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코로나19를 다 같이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