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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바퀴달린집2' 김동욱, 고소공포증 극복한 '국가대표' 촬영…입금 때문?

[편집자주]

tvN '바퀴 달린 집2' 캡처 © 뉴스1
tvN '바퀴 달린 집2' 캡처 © 뉴스1

배우 김동욱이 연기를 위해 고소공포증까지 극복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2'에서는 김동욱이 손님으로 출연한 가운데 배우 성동일과 호흡을 맞췄던 영화 '국가대표' 얘기가 나왔다.

김동욱은 스키, 보드를 평소에 잘 타냐는 질문을 받고 "못 탄다"라며 민망해 했다. 그러면서 "촬영 때 배우긴 했는데 고소공포증이 있어서"라고 덧붙여 임시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국가대표'는 스키점프 관련 영화이기 때문.

김동욱은 "(고소공포증이 있으니까) 진짜 촬영할 때 너무 무서웠다. 그건 상상 초월이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실제로 스키점프를 탔냐는 질문에는 "점프대에서 타고 내려오는 건 와이어를 써서 직접 했다. 착지 장면도 찍어야 했다. 점프 빼고는 실제로 다 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임시완은 "실제 그 경사 그대로냐. 우와. 고소공포증이 있는데 그게 가능하냐"라며 혀를 내둘렀다. 그러자 김동욱은 "돈 받았으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임시완은 입금 후라서 가능했던 거냐며 폭소했다.

이날 김동욱과 성동일은 13년 만에 다시 똑같은 스키점프대를 찾아갔다. 임시완, 김희원도 함께했다. 아찔한 경사의 점프대를 본 임시완은 "이게 말이 되냐"라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러자 김희원은 "(영화가) 잘됐으니 망정이지, 안됐으면 큰일날 뻔했다"라고 농을 던져 웃음을 샀다. 

김동욱은 "지금 하라고 그러면 못할 것 같다.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다시 봐도 아찔하다"라며 "겁 없이 어렸을 때 패기로 찍은 것 같다"라고 회상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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