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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타 줄인' 임성재, PGA RBC 헤리티지 3R 공동 4위 유지

'선두' 싱크와 7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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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임성재. © AFP=뉴스1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임성재. © AFP=뉴스1


임성재(23·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71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4위를 유지했다.

임성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7121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임성재는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로 맷 월레스(영국)와 공동 4위를 마크했다. 단독 선두 스튜어트 싱크(미국‧18언더파 195타)와는 7타 차다.

지난주 마스터스에서 컷 탈락한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이틀 연속 공동 4위를 마크, 반등을 노리고 있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 기분 좋게 출발했다. 6번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9번홀(파4)에서 다시 한 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어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한 임성재는 11번홀(파4)과 14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하지만 15번홀(파5)과 16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2언더파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시우(26·CJ대한통운)는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에 그치며 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42위에 머물렀다. 김시우는 이날 3번홀(파4)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지만 공이 홀 안으로 들어가는데 10초 이상이 걸려 1벌타를 받아 파에 그쳤다.

이경훈(30·CJ대한통운)은 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 47위, 강성훈(34‧CJ대한통운)은 1언더파 212타로 공동 6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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